🍻 4주차 피어세션
행복했던 피어세션을 이렇게 떠나보내야 하다니 ㅠㅜ
챌린지 과정 중 슬랙에서 많이 활동하시고 유명하신 분이 몇 분 계시는데 그 중 한 분과 같은 팀이 되었다. 약간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시고, 배울 점이 엄청 많았다. 항상 좋은 정보도 많이 공유해주시고 피드백도 하나하나의 질이 너무 높아서 코드를 적는 것에 큰 참고가 되었다.
다른 분들도 피어세션에 적극적이고, 질문도 굉장히 많이 하시는데다가 실력도 너무 좋아서 코드를 읽으면서도, 대화를 나누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번에도 팀회고 시간에 아래와 같이 첫인상을 적어봤다!! 역시나 엄청 즐거웠다!! 함께 Zoom에서 인생네컷도 찍어봤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주부터 이런 일상이 사라져버린다니 ㅠㅜ 너무 아쉽다.
이번에도 매일 진행자를 맡았는데, 다들 즐거워 해주셨고, 아래와 같이 고맙다고 해주셔서 감동받았다. 아주아주아주 뿌듯했다. 이번 피어세션도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다들 깃허브를 공유했고, 깃허브 친구가 되었다 😁 벌써 깃허브 친구가 20명이 넘게 생기다니 부스트캠프 너무 좋군요.. ㅎㅎ
4주간 피어분들의 소중함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의 코드를 이렇게까지 자세히 본 적은 아마 없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고, 챌린지 생활을 엄청!!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 매일매일의 일상!!
4주차도 만만치 않군요.. 체력의 한계..
JK님이 이번 주차 시작과 동시에 예전에 직접 작성하신 글을 올려주셨다!!
https://brunch.co.kr/@godrm77/16
이번주의 첫번째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이 글을 정독하고 시작했다. 앞으로 개발 공부를 하면서 나의 지표로 삼으로려고 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JK님!!
이번주부터는 원래 제공되던 몇몇 가지의 콘텐츠들이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션 수행하거나 학습 정리할 때도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이번 주가 Real Wild였다. 4주차는 사람들이 왜 무리 생활을 하는 지 간접적으로 깨달아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주에는 특히 피어 분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것 같다. 다들 공부할 만한 것들을 공유해주셨고, 나 또한 가지고 있는 정보들과 나의 생각을 최대한 공유할려고 노력했다. 이번 주차는 특히 허들(슬랙에서 음성채팅 기능)과 Zoom을 많이 이용했다. 다른 캠퍼 분들과 해당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배운 점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공유의 힘! 집단 지성의 힘! 피어 분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혼자서 생각할 때보다 더 다양한 부분을 고민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정도하면 됐겠지'라고 만족하지 않고, 이 부분도 신경을 써줘야되겠다, 이런 방법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피어세션을 같이 했던 분들에게만 공유했다는 점? 모든 분들에게 공유할만한 좋은 자료가 있지도 않았다. 모든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전체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 것 같다.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언젠가는 다른 개발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8/8(월) - 16일차
16일차 미션은 얘기만 많이 들어봤지 한 번도 이론으로 공부해보지 못한 내용이었다. 16일차는 2번째로 미션을 체크포인트를 전부 채우지 못한 날이 되어버렸다. 화요일에 처음 만날 피어분들에게 좋은 코드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이 제일 아쉬웠다. 물론 미션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해당 주제는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당 내용이 뒤의 미션의 내용에도 큰 연관이 있었고, 미션 수행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운 날이었다.
주말을 이용해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마저 구현했는데, 5~6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됐다.
8/9(화) - 17일차
난이도 최상을 자랑하는 미션이었지만 상당히 즐거웠다.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느낌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았다. 그런데 설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코드에서의 의존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번 주에는 설계에 그렇게 공을 들였으면서, 이번 미션에서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다음 날 피어세션을 진행했을 때 좋은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수료식하고나서 코드를 좀 많이 뜯어 고쳐봐야될 것 같다.
8/10(수) - 18일차
해당 미션은 어느 정도 공부를 했던 주제였기 때문에 다른 미션들보다는 수월했던 것 같다.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도가 있다보니, 학습하기에도 수월했고 미션 수행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3주차의 12일차 미션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3주차에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잘 헤쳐나간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것도 만들 수 있다니.. 4주 전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8/11(목) - 19일차! Last Mission
가장 만나고 싶은 않은 주제를 만났다. 학교에서 해당 주제로 과제를 하면서 큰 고생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다. 근데 웬걸??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대신 양이 곱배기였지... 기능을 하나씩 구현해나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다. 이게 되네??? 재밌네??? 마지막 미션이니만큼 챌린지에서 배웠던 모든 것을 복습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런만큼 학습에 큰 공을 들였다. 최대한 학습에 도움되는 방식으로 해당 주제를 구현해보고자 노력했다.
벌써 끝이라고?? 이제 내일부터 미션이 없다니.. 홀가분하면서도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미션이 끝나갈 때쯤 1주차 피어분들과 Zoom에서 모여, 몇몇 가지 버그들과 예외처리에 대해 토론도 해보고, 코드를 보강했다. 그리고 새벽 늦게까지 수다를 떨다가 잤다.
(+a 캠퍼 중 한 분이 엄청 재미있는 사진을 편집해 갤러리에 올려주셨는데 아쉽게도 미션 스포가 있어 올릴 수 없을 것 같다. 처음에 보고 웃겨 죽는 줄 알았다.)
8/12(금) - 20일차! 대망의 마지막 날!
새벽까지 수다를 떨다가 잤기 때문에 많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쌩쌩했다. 오늘이 수료식이라서 그런걸까? 팀회고를 하는데 다들 홀가분함을 느꼈지만 아쉬움도 커보였다. 나도 그랬다. 수료식 날이 오면 기뻐서 날라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슬퍼졌다. 팀회고 시간에 마지막으로 소감나눔을 진행했는데,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 (여러분 또 보고 싶어요ㅠㅜ 꼭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날이니 만큼 시달부도 열심히 참여하고, 수료식에서도 즐겁게 놀았다! 골든벨 문제도 풀어봤다!! 근데 너무 어려워용... 자세한 내용은 뒤에 수료식 후기 참고 바람!!!
🙊 챌린지 수료식!!
아니, 벌써 끝이라구????
수료식은 5시부터 ZEP에서 진행되었다! 사람들과 만나 포토존에서 다같이 사진도 찍었다. 운영진분들이 준비해주신 공지 게시판, 내준내상, 갤러리, 게임 등을 하면서 캠퍼들과 신나게 놀았다. 중간중간 같이 피어했던 분들과 마주쳐 잠깐씩 대화도 했다.
아래는 부스트캠프 운영진 분들이 준비해주신 내준내상이다!!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방식인데, 수료식 때 다른 분들의 상과 함께 나의 상을 구경해볼 수 있었다.
7시에 수료식이 모두 끝나고 나서 한 캠퍼 분께 DM이 왔다.. 내 학습정리를 참고하고 싶으시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너무 감동이었다.. 제가 그렇게 대단한 학습정리를 하진 않았는데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매주, 일주일을 마치는 금요일이면 주간 학습 피드백을 작성한다. 이번에는 챌린지를 총정리한 피드백과 후기를 올려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꽤 오래걸렸다. 챌린지가 끝났다는 생각이 드니, 많이 아쉬웠고 가슴이 아려왔다. 그런 중에 JK님에 슬랙에 사진과 함께 아래의 문구를 올려주셨다.
챌린지 미션을 다 마치고 나서 나도 이렇게 큰 아쉬움을 느끼는데, 챌린지를 준비해주시고 캠퍼들과 동고동락한 JK님과 운영진 분들은 얼마나 아쉬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챌린지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네이버부스트 캠프와 운영진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후배 개발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아쉬운 마음에 1주차 피어세션을 같이 했던 분들에게 맥주 한 캔씩 하자고 제안했다. 밤 11시쯤에 Zoom에서 모여 2시간 정도 뒤풀이를 했다.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고, 오프라인 약속도 잡았다.
1, 2주차 피어분들 하고는 지속적으로 친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카톡방도 따로 만들어 지금까지도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부스트캠프 최대 효용!!
!!!끝!!!
결과는 합격!!! 말도 안돼.. 기분 너무 좋네요!! 남은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잘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