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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입개발자의 회고

조금 늦었지만 2023년 회고를 올려봅니다 작년 계획 책 읽기 To acquire the habit of reading is to construct for yourself a refuge from almost all the miseries of life. 독서하는 습관은 인생의 거의 모든 불행으로부터 자신을 위한 은신처를 만드는 것이다. - 윌리엄 서머싯 몸 내 나이만큼 책읽기라는 계획이 있었지만 실패했다. 목표했던 26권보다 적은 12권의 책을 읽었다. 힘든 직장 생활, 외로운 삶 속에서 나의 정신을 온전히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직장에서의 적응을 핑계로 책을 잠시 손에서 놓았던 적이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시각은 편협해졌고 삶은 의미를 잃어갔다. "생각하는대로 살자"를 인생의 모토로 삼은 내가 ..

끄적끄적

신입 개발자! 회사와 함께 성장하기

작년 3월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나는 부푼 꿈을 안고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작은 스타트업이었다. 코드리뷰는 당연히 없었고, 업무를 위해 참고할 수 있는 문서가 단 한 장도 없었다. 나에게 "개발의 왕도"를 제시해줄 수 있는 시니어 개발자도 없었다. 거기다 회사일이 많았기 때문에 CTO님이나 사수가 신입 개발자들을 케어해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회사에 입사하기 전 체대 출신 개발자의 회고라는 글을 읽었다. 정수님의 발자취를 보며 나도 어떤 회사를 가더라도 내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면 무엇이든 될 거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하는 것을 지망했기에 회사에 입사하면 어떤 것을 실천해볼지 고민해봤다. 실..

활동/컨퍼런스

2023 Spring Camp 근데 이제 현업 경험을 곁들인

스프링 캠프? 3월에 막 입사하여 신입 개발자로 근근이 살아던 중 인프런에 재직 중인 부스트캠프 동기 김00 군에게 연락이 왔다. 아래 링크를 던져주면서 참가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다. [오프라인] 스프링캠프 2023 - 인프런 | 강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개발자들과 함께 가치있는 기술에 관한 정보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한 사람들과 함께 '인연'을 만들고, 시끌벅적하게 즐길 수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축제'를 목표로 하는 www.inflearn.com 현재 회사의 핵심 기술스택이 스프링이었음에도 스프링 알못인 나는 스프링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주워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 친구와 함께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스프링 캠프는 한국 스프링 사용자 모임(KSUG)에서 매년 진행하는 비영리 컨퍼런스이다. 가격은 3..

활동/컨퍼런스

조금 늦은 Deview 2023 후기

Deveiw 2023에 참가하게된 계기? 2월 초, 여러 회사를 기웃거리며 이력서를 넣고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전전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자신감을 조금씩 잃어갔고, 점점 기술적으로 무뎌진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고 있었다. 때마침,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함께 참여했던 동료들이 2월 27일~28일에 좋은 행사가 있다면서 Deview 2023을 소개해줬다. 개발자들이 어떻게 서비스와 기술을 성장시켜나갔는지를 보면 나 자신도 어떻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기로 마음먹었다. 참가비는 무료였지만! 티켓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 티켓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강신청 똥손인 내가.. 성공하다니.. 기분이 굉장히 좋았는데, 부스트캠프 동료들이 많이 실패했다는 얘..

ga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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