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활동

chosimhe의 우당탕탕 그룹 활동


프로젝트 레포 링크: https://github.com/boostcampwm-2022/web13-moyeomoyeo

모여모여의 홈페이지: https://www.moyeomoyeo.com/

프로젝트
거의 다 완성되었다!

 

어느덧 프로젝트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결국 목표했던대로 이번 주에 기능을 완성하고, 디버그와 최적화 그리고 테스트 코드 작성에 돌입할 수 있었다. 다들 주말 가리지 않고 매일같이 야근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상한 것 같다. 아파서 못 나오는 친구도 하나둘 생겼다. 나도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다. 등과 목이 좀 아플 수도..? 이게 개발자의 삶..?? 그래도 프로젝트가 완성되어간다는 성취감도 있고, 프로젝트의 일상이 너무 즐거워서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캠퍼와의 사진
아파서 못나온 명일이를 위해 한 컷

팀회고

keep

  • 놀 땐 놀고 일할 땐 열심히 하기
  • 계획을 잘 지킨 것
  • 예외처리나 테스트할 것이 있으면 정리해두거나 바로바로 공유해주는 것

problem

  • 다들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아파서 못나오는 친구도 있었다. 
  • 압박감으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다는 친구도 있었고, 이력서를 제출하고 나니 긴장감이 풀렸다는 친구도 있었다.
  • 문제없음(김명일 씨)

try

  • 1~2시간마다 알림을 설정해서 다같이 스트레칭하는 시간을 가지자!
  • 마지막인만큼 서로를 다독이며 잘 마무리하기! 끝나고 놀자!!

 

 

💳 멤버십 일상

점점 끝이 보인다! 버그 천지


버그버그
프로젝트가 끝난 줄 알았지..?? 버그는 끝이 없단다.

이번 주는 테스트, 버그와의 전쟁이었다. 다음 주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읭 발표준비는 언제해..? 버그 하나를 잡으면 다른 버그가 불쑥 튀어나왔다. 버그를 하나씩 잡을 때마다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1%씩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12/5(월) - Week5 day1

내가 만들어야할 한 API도 이제 2개밖에 남지 않았다. 근데 이것저것 에러처리할 게 많이 남긴함.. 기능 구현이 끝이 보이는데 딱히 회사에 어필할 것이 보이진 않는다. 막막하다. 백엔드 개발자로서 뭘 보여줘야할 지 모르겠다. 다들 이력서에 대해 말하는 거 들어보면 수치가 핵심인 거 같은데, 기능구현을 거의 끝내놓고 보니 그런게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최적화에 몰두했을 때 자신이 있지도 않다. 이력서는 당장 내일 제출인데 핵심적인 것들은 뒤로 밀려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약간 허망한 기분이 들었고 아쉬웠다. 

수치적인 것은 없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생긴 갈등과 문제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온 과정들이 있다. 또, 12/16에 부스트캠프가 끝나도 프로젝트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중단 배포는 물론 테스트코드를 추가하고 최적화와 리팩토링도 해야한다. 만약 채용연계가 안된다고 해도 1, 2월에 새로 이력서 써서 다른 회사에 지원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일단 목표는 3개월 안에 취업하는 것이다. 그래야 취업계도 내고 학교 안가지

 

12/6(화) - Week5 day2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어제 야근을 하다가 12시쯤에 머리가 핑돌아서 일찍 잤는데도 피곤했다. (수없이 많이 다이어트당했던) 계획 상의 API를 다 작성했다. 끝내고나니 이력서 생각이 났고, 갑자기 현타가 왔다. 내가 과연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었을까? 프로젝트에 큰 기여를 했을까?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정도로 실력이 있을까? 내가 모여모여를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가? 내가 취업을 할 정도의 실력이 될까?

일단 배운 건 많다. 일단 명일이한테 이것저것 주워 들은 것이 많다. 또 직접 문제를 겪어보면서 CI/CD, 무중단 배포, 테스트 코드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1년 동안 혼자 공부할 대 도대체 뭐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주도하기엔 내 실력으론 어림없었다. API를 구현하는 것만 해도 바빠서 전체적인 그림을 고민하는 것은 뒷전이었던 것 같다.

원래 기획했던 채팅, PWA 실시간 알림, 스크랩을 기능 구현 사항에서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다. 기획할 때는 쉽겠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숨겨진 로직과 예외 처리, 수많은 쿼리문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다. 또 나를 과대평가했던 것 같다. 하다보면 속도가 붙어서 금방 할 수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다. 모여모여는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

 

12/7(수) - Week5 day3

오늘은 생일이었다. 동료들이 생일을 축하해줬다!! OAO팀에서도 같이 축하해줬다. 

캠퍼의 메시지
캠퍼 친구에게 이 메시지를 받았을 때 마음이 참 뭉클했다. 커피 고마워! 잘 마실게!!
캠퍼의 메시지캠퍼의 메시지
윤규 고마워~~ 치킨 잘먹을게~ 도훈이도 고마워!! 22일에 보자~
캠퍼와의 사진식사
간단한 생일파티와 오늘의 점심 똠얌꿍,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였다.

본격적인 테스트 코드 작성에 돌입했다. 챌린지에서 Jest를 사용해 테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었지만, 백엔드 코드를 위한 테스트 코드를 적는 것은 모여모여가 처음이다. 생각보다 세팅해야할 것이 굉장히 많았다. fixture를 만드는데 오후를 전부 쏟았다. 이제 다 만들었나 싶었더니 토큰이 없어서 테스트를 못했다. 집에 가서 JWT토큰 만드는 것도 해야한다. 만만하게 봤었는데 낭패다.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면서 명일이가 만든 백엔드 코드를 누구한테 설명할 정도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JWT도 그렇고, 테스트 흐름, 백엔드의 전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만들어놓은 코드를 공부하는 시간을 따로 가져야할 것 같다.

 

12/8(목) - Week5 day4

무슨 일이든 끝이 다가올수록 힘든 것 같다. 나는 힘내보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 중이다. 프로젝트가 간절했기 때문이다. 주도적인 사람들과 함께 하니 걱정할 일이 없다. 예전에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나만 진심이었기 때문에 어깨에 무거운 짐이 들려있는 느낌이었다. 모든 일을 혼자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했다.

그런데 부스트캠프에서는 달랐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줬고 캠퍼 하나하나가 국밥보다 든든했다. 내가 누군가의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엄청 오랜만에 했다. 우리 팀원들은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움직여준다. 이런 동료들이 곁에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은 거 같다. 너무 고맙다고 해서 그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지만, 명일군이 고맙다. 코드 리뷰도 꼼꼼히 해주고, 고민 거리도 던져주고, 배울 점도 많았다. 취업했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프로젝트와 팀원들을 진심으로 대해줬다.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내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백엔드 파트너는 아니었지만 민경, 승찬이에게도 많이 배웠다. 그 친구들의 열정과 호기심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사람. 성장은 손톱처럼 어느 순간에 자란 게 느껴진다.
MC님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주셨다. "성장은 손톱처럼 어느 순간 자란 게 느껴진다." 부스트캠프가 그런 곳 같다.

오늘은 내 생일 축하겸 명일이의 취업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린 날이었다. Web20조 OAO팀과 멘토님이 오셔서 생일을 축하해주셨다!! 수료생 선배가 코딩에 매몰되기보다는 즐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면 많이 즐긴 것 같다.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대로 열심히 하고 부스트캠프를 하는 동안 정말 악착같이 살았던 것 같다.

캠퍼와의 사진

 

12/9(금) - Week5 day5

오늘은 Web33조와 함께 피어세션을 진행했다. 상준이와 윤우, 현정, 한빈님과 대화를 나눴다. 다들 모여모여의 사이트에 들어오셔서 한 번씩 이용하시고 가셨다! 다들 유쾌하셨다. 상준이와 윤우님은 블로그까지 구독해주셨다. 윤우님이 "깃허브 프로필도 팔로우하고 프로젝트 레포 스타도 눌러주고, 블로그 구독까지 했는데 이정도면 돈을 받아야될 것 같은데요?"라고 말씀하셔서 대신 블로그에 출현시켜드리기로 했다. 약속은 지켰습니다. 윤우님 보고 계신가요

프로젝트
댓글

 

팀회고 시간에는 KPT를 하고 이번 주의 추억을 기리면서 사진을 열심히 꾸몄다.

캠퍼와의 사진캠퍼와의 사진
캠퍼와의 사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