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활동
web35조의 활동!! 이번엔 2주 동안 동고동락!
전 날에 미리 팀빌딩 시간에 어떤 것을 해볼지 정하고 첫 모임을 시작했는데 어떤 분이 오지 않았다. 전화를 했는데 핸드폰이 꺼져있었다. 아마 핸드폰이 꺼져 있어서 알람을 못 들으셨나보다. 먼저 3명이서 렛미인트로듀스로 자기소개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3가지 진실과 1가지 거짓 프로그램을 했다. 프로그램을 끝내고 과제 분석을 하려던 찰나에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지각자가 들어왔다. 누군지는 비밀.. ㅎㅎ 들어오시자마자 준비했던 뇌구조 채우기를 시작했다.




이번 주차는 팀원들과 금새 친해졌던 것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했기 때문에 그룹원들과 화상채팅에서 만날 일이 굉장히 많았다.
🐯 멤버십 일상
페어 프로그래밍의 시작

이번 미션 시작할 때의 내 심경, 호랑이와 함께 망망대해에 던져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영화에서도 주인공과 호랑이가 시간이 갈수록 정들어가고 서로 의지하는 존재가 됐던 것 처럼,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했지만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파트너, 그룹원들과 빨리 친해졌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이번 주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티스토리가 먹통이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주기적으로 기록해야하는데.. 타격이 컸다. 이번 주는 그 이전 후기보다 양이 적은 편인 것 같다. 아니 그럼 노션에 기록해두고 옮기면 됐잖아???
10/12(수) - P4 day1
미션을 보자마자 멍해졌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스포를 당해 뭘 만들지 대충 알고 있었지만 막상 미션을 받아보니 뭘 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이번엔 기획서도 없고 디자인도 정리해서 주지 않았다. 챌린지의 악몽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페어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구현은 하나도 진행하지 못했고, 그라운드 룰을 정하고 Prettier와 ESLint 설정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Feature 브랜치를 추출해 그것을 바탕으로 주간 계획표와 마일스톤을 세웠다. 혼자서 했다면 계획부터 개발환경 세팅까지 끝나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누군가와 합의하고 맞춰가야 하다보니 시간이 배로 오래걸렸다.
10/13(목) - P4 day2
갑자기 슬랙 DM과 채널방에서 알람이 빗발쳤다. 컨퍼런스를 진행해줄 모더레이터를 뽑는다는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지원 안 하냐고 물어보는 메시지였다. 10분 간 고민하다가 ios부문 자리가 없어진 것을 보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지원해버렸다. 선착순이어서 바로 확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편에서 따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수월하게 진행되는 도중 Proxy 서버 설정이라는 커다란 암초에 맞닥뜨렸다. client와 server의 cors 문제를 해결하고 연결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package.json에 proxy를 설정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내 개발환경에서는 실행이 잘 되는데 내 파트너인 세현님 개발환경에서는 실행조차 되지 않은 오류가 떴다. 그래서 http-proxy-middleware 라이브러리, stack overflow에 나오는 별별 해결방법들을 다 써봤지만 되지 않았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리뷰 모임 때 리뷰어님한테도 질문 드렸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Proxy로 굳이 해야되는지 의문이 들어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0/14(금) - P4 day3
세팅을 마치고 간단히 로그인을 구현했다. 리뷰어님의 말씀대로 로그인에 힘빼지 않고 핵심 기술에 집중하기로 했다. 저번 미션에서 JWT 로그인을 공들여 공부하고 구현했기 때문에, 내가 만들어놓은 코드를 살짝 리팩토링해서 그대로 사용했다. 오늘은 아쉽게도 개발과 인문학 일정이 없어 개발하다가 일찍 잠을 청했다.
10/17(월) - P4 day4
오늘 밤에 수업과 컨퍼런스 테크톡 미팅이 있어 구현을 많이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주말에 갈려나갔...
테크톡 미팅 때 연사 분들의 발표를 들었다. 내가 모르는 것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컨퍼런스 때 어떻게 진행해야할 지 감이 조금씩 온다. 집에 도착해서 큐시트를 조금 작성해봤다.
10/18(화) - P4 day5
굉장히 정신없는 하루였다. 데일리 스크럼, 피어세션, 마스터 클래스 등등 하루 종일 미팅이 잡혀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학습하거나 구현된 것은 거의 없다. 내일 예비군에 가기 위해 아침 6시에 일어나야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지 않았다. 파트너인 세현님께 양해를 구한 후 큐시트를 작성하며 컨퍼런스 테크톡의 진행을 기획했다.
🍻 피어세션
피어세션 때 뭘 해볼까요~
이번 피어세션은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시작했던 것 같다. 서로를 인터뷰하면서 재미있게 시간보냈다. 다른 조들의 포스팅을 확인해보니 다들 피그잼을 활용해 피어세션을 진행하는 문화가 생겼다. 열에 아홉은 그렇게 하는 것 같다. 나는 괜히 홍대병이 도져서 그렇게 진행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도 뭔가 간단하게 만들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어 피어분들께 제안드려봤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다.
원래 시간이 많이 남으면 소켓 통신을 간단하게 해볼려고 했지만,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결국 커스텀 리액트 훅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팀 회고 시간까지 활용해 만드느라, 아쉽게도 회고를 진행하지는 못했다.
✍리뷰활동
꿀팁 전수 시간
ZEP에서 만나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다들 부스트캠프 선배님이었다. 부스트캠프에 대한 다양한 꿀팁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 리뷰어 님이 흥이 넘쳐서 굉장히 즐거웠다. 뭐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저런 리뷰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면접, 취업, 과제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nodejs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브라우저의 구동 원리같은 기본적인 것은 100% 물어본다.
자바스크립트는 과연 싱글스레드일까??
⇒ 이벤트 루프만 싱글스레드로 돌아간다. 나머지는 다 멀티스레드로 돌아간다.
요즘 라이브 코딩을 많이 진행하는 것 같다.
클린 코드, 클린 아키텍처에 대한 관심이 많이 커졌기 때문에 이 부분을 신경써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 - 변수명이 중요, 얼마나 읽기 좋게 짜는지
팀 프로젝트 진행할 때 트러블 슈팅 관련된 기록을 자세히 해놓는 게 좋다. 어떤 문제가 있었고 이것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세하게 기록해놓아라. 모든 고민의 흔적들을 남겨놔라. 마크다운으로 잘 정리를 해놔야한다. (깃허브 레포지토리에 Wiki 기능을 활용)
이 외에도 프론트엔드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CRA가 레거시 취급을 받는다.
아토믹 CSS가 뜨고 있다.
전역 상태에 대한 부정론이 꽤 많다고 한다. 참고링크: https://jbee.io/react/thinking-about-global-state/
서버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인 RTK Query나 React Query가 뜨고 있다.
리뷰어님 중 한 분이 스타트업에 다니고 계셨는데, 저번 주 리뷰어님과는 다르게 스타트업 부정론을 가지고 계셨다. 다양한 관점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에 대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