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스트캠프의 꽃!! 피어세션
우리 동료들 못 잃어~~
매주의 피어세션은 4번만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기술공유를 진행하기 때문!!!
처음 피어분들을 만났을 때 진행자를 하고 싶다고 했었다!! 대학교에서 사회자로 활동한 경험도 있고, 발표 경험도 많았기 때문에 자신있었고, 진행자를 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았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싶은 분이 있을까 해서 매일매일 진행자하고 싶은 분 있나 물어보기는 했었다. 결국 매일 내가 하긴 했지만.. ㅋㅋ
진행자로써 일주일동안 활동한 선택이 다행히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물론 더 좋은 피어세션을 만들기 위해 진행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고, 온 힘을 다해 피어세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피어세션이 끝나고 나면 배가 고파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그래도 피어분들이 의견도 잘 주시고, 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마다 잘 받아주셔서 재밌게 잘 진행된 것 같다.
또 피어세션을 시작하기 전 날에 채널방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채널을 생성해 피어분들을 초대했었는데 그게 유효타였던 것 같다. 미션 수행할 때 서로 질문도 많이 하고! 일상도 공유하고! 푸념도 하고! 매일매일 미션을 수행하면서도 피어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서로 엄청 끈끈해진 것 같다.
우리 피어들이랑 너무 친해졌다. 정들었어.... 매주 피어팀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식적인 1주차 피어세션 그룹의 일정은 7/22(금)이 마지막이었다. 다들 너무 아쉬워했고, 우리만한 팀이 없을 것 같다고해서 더 뭉클하고 아쉬웠다. 그래도 다 같이 인생네컷도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좋았다!! 나중에 한 번 만나자는 얘기가 있었는데 챌린지 끝나고 봤으면 좋겠다!!
피어세션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피어세션의 모든 과정이 내 성장에 거름이 된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확인하고 배울 수 있었고, 또 다른 분들이 내 코드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내 문제를 파악하고 어떻게 고쳐나가야할지 깨달을 수 있었다.
😄 매일매일의 후기
즐거운 부스트캠프 챌린지 생활!!!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7/18(월) - 1일차
미션은 코어 타임 내에는 끝냈지만 난이도가 하였음에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자바스크립트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하나하나 찾아가며 구현해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 밤늦은 시간까지 슬랙에 불이 왕창 붙어있다. 역시 1일차여도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내일은 얼마나 어려운 미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아주 기대된다.
오리엔테이션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운영진 분들의 설명과 질의응답, 그리고 JK님의 강연 모두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오리엔테이션 내용을 두고두고 보기 위해서 공유하지 않은 노션에 기록해놨다. 챌린지 중에 지치고 힘들면 JK님 말씀도 꺼내 봐야겠다.
7/19(화) - 2일차
올 것이 왔다. 아마 이번 주차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 날이 아닐까 싶다. 한 새벽 3시 20분쯤에 취침한 것 같다. 다행히도 미션은 All Clear했다!! 해당 환경에 익숙하지 않았고,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아서 많이 어려웠다.
그런만큼 학습 정리도 가장 꼼꼼하게 한 날이 아닌가싶다. 학습과 구현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날이다. 처음에는 마음이 급해서 몇 시간동안 구현에 집착하다가 전혀 진전이 되지 않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그 때부터 차근차근 학습을 먼저 진행하고 그에 따라 미션을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방법이 생각 외로 잘 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길을 뺑 돌아서 오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학습 메모와 정리를 하면서 내 개발 실력이 저축된다는 느낌이 들었고 피어분들과 미션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제일 좋았던 점은 개발에 완전히 몰입해서 밥 먹으면서도, 샤워를 하면서도, 잠을 자면서도 개발하는 꿈, 뭘하든 개발 생각밖에 안든다는 점이었다. 완전히 몰입됐다. 너무 즐겁고 마음이 고요하다. 다른 건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뭔가에 이렇게까지 몰입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7/20(수) - 3일차
사실 전날에 늦게 끝나서 많이 피곤할 줄 알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생각보다 개운했고 빨리 피어세션을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어세션은 아주 재미있었다!!!
오늘 미션은 내가 그나마 조금은 아는 주제라서 어제보다는 수월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로 해당 주제를 수행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초반에는 좀 어려웠다. 마찬가지로 코어타임 내에 해결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결과적으로는 All Clear
아쉬움이 많이 남는 미션이다. 스파게티 코드가 되어버렸다. 3일차 미션은 꼭 주말에 리팩토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7/21(목) - 4일차
오늘 피어세션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코드 피드백 위주로 진행하기! 피어분들에게 피어세션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더니 엄청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재미는 떨어졌던 모양이었다. 피어세션에서도 약간의 밸런스가 필요한 것 같다.
학습권장시간과 해결시간이 OMG.. 처음에 시간을 보고 오늘은 밤새는 날이구나 싶었다. 하지만 복수전공하면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과목들과 연관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학습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 구현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일찍 끝났다. 그래도 늦게 끝났지만.. 사실 코드는 좀 어거지로 만든 것 같긴하다 ㅋㅋㅋ 4일차도 리팩토링 필요... 리팩토링이 안 필요한 날이 없다. 이번 주말 안에 다 할 수 있을까 🙄
7/22(금) - 5일차
작년까지는 금요일마다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시간을 달리는 부캠"으로 바뀌었다!!!
피어세션의 멤버들과 진행하지 않고 다른 분들과 진행했는데 꽤 신선했다. 그리고 그 분들의 열정도 느꼈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공부를 소화해내고 간단한 프로젝트를 하나라도 만들고 싶어하는 모습에 큰 자극을 받았다.
오늘 일정은 마스터이신 JK님과의 티타임으로 마무리~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이었다.
시작한 지 5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다. 일정이 끝난 후 운동도 하고, 조깅도 오랜만에 했다!
🕺 1주차의 이벤트! 수료생과의 MeetUP!
부스트캠프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볼까요~~
토요일의 깜짝 이벤트로 수료생과의 MeetUP이 잡혀있었다. 약 1시간 30분정도 진행됐고, 챌린지 기간동안의 꿀팁에 대해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질문과 대답 몇 가지만 남기도록 하겠다!
밤새기!!! 미션 끝까지하기 vs 적절한 선 지키기
- 미션을 보면 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자러갔다. 다음날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한 줄이라도 더 개선할 수 있겠다싶으면 더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 자기만의 선이 있어야한다. 저의 선은 12시를 Maximum으로 뒀다.
- 오전 1시까지만 하신 분도 있었다.
피어세션을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 누군가에게 뭔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게 내 원동력이었다. 모여서 얘기를 들을 때는 같은 문제를 보는 시각이 다르니깐, 그 점을 배우려고 했다.
- 시작 전에 각자 코드를 리뷰를 해준 후, 자기 코드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용해보지 않은 메소드를 질문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드 스타일을 많이 배웠던 것 같다.!!!!!!!
- 다른 사람의 방식을 배우고 많이 접하는 게 좋은 시간
- 후반으로 갈수록 잠에서 깨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잠을 최대한 깨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미해결 사항도 너무 많고, 나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지쳐간다.
- 정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능력 부족은 경미한 문제일뿐이다. 이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자, 비교를 많이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적당한 자극을 유지하는 정도로 하자.
- 6기의 단골질문이다… 같은 생각하는 캠퍼분들 많으실 거다. 다 힘들기 때문에 버티는 사람이 이긴다. 롱런하기 위해 노력해보시라
챌린지에서 이것만 해도 성공했다 싶은 포인트!
- 매일매일이 힘들지만,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할 지 나만의 루틴을 정하고, 새로운 것을 봤을 때 나만의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관만 만들어도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 CS를 꼼꼼히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자!!
어떤 동료에게 큰 도움을 받았는지
- 미션적인 것 뿐만 아니라 코드적으로 좋았던 분, 설명도 해주신 분
- 00님같이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분이 좋은 동료라고 생각한다.
학습정리할 때 스스로 만족하는 기준?
- 내가 아는 부분을 보기 좋게 정리했다면 된 것 같다.
- 내가 모르는 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