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관리 사이에서 (넥스터즈 26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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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동아리
PM에 도전하다.넥스터즈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몰랐던 나는, 패기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PM의 역할을 맡으면 이것저것 챙길 일이 많아질 테지만, 제대로 고생 한 번 해보면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나는 협업의 중심점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단순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는 어떤 PM이었나?PM이란 "프로덕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역할을 정의하지 못했던 나는 프로젝트 초기에 약간 방황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PM 분과 커피챗을 요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분 역시 "PM의 존재..
Nexters 26기 지원 및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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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동아리
지원을 시작하며Nexters 25기당시 나는 Nexters 25기에 지원했지만, 면접조차 보지 못하고 서류에서 탈락했다. 지원 문항들은 나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답변할 소재는 많았지만, 내 머릿속은 난잡하게 얽힌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나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나는 평소에 스스로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지원 과정에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했다. 준비 부족으로 인해 지원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고, 결국 서류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경험은 나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생각을 체계적으로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였으며,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재도전처음엔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